행주, 어떻게 세척·소독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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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식중독균 온상’이 된 행주, 어떻게 세척·소독해야 할까?

A. 매일 쓰는 행주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이 급속히 늘어나 2차 감염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다음 세 가지 단계를 지켜보세요.

  1. 세척 전용 분리 사용

    • 식탁용, 조리도구용, 손닦기용 등 용도별로 행주를 구분해 교차오염을 막습니다.
    • 한 장의 행주로 여러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지 마세요.
  2. 강력 소독 방법

    • 끓는 물 삶기: 100℃ 이상의 물에 10분 이상 삶으면 대부분의 세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전자레인지 가열: 물에 충분히 적신 행주를 전자레인지에 8분(최소 2분) 돌리면 99% 이상의 세균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 표백제 담그기: 락스나 살균 세제 희석액에 30분 이상 담가 두면 미생물 번식이 억제됩니다.
  3. 완전 건조 & 정기 교체

    • 소독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펼쳐 완전히 말려야 세균이 재번식하지 않습니다.
    • 젖은 상태로 6시간만 두어도 세균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므로, 사용 후 바로 세척·건조하세요.
    • 매주 또는 오염이 심할수록 매일 새 것으로 교체하거나, 일회용 행주타월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처럼 용도 분리 → 강력 소독 → 철저 건조만 지켜도 식중독 걱정 없는 주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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