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는 생활필수품 중 하나가 바로 휴지다. 하지만 막상 구매하려고 하면 브랜드, 겹수, 원료, 가격대가 제각각이라 선택이 쉽지 않다. 최근에는 단순히 저렴한 휴지보다는 촉감, 내구성, 먼지 발생 여부,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먼저 휴지를 고를 때 가장 기본적으로 확인해야 할 요소는 겹수와 원단 재질이다. 일반적으로 3겹 이상 제품이 내구성과 흡수력 면에서 안정적이며, 2겹 제품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물에 젖었을 때 쉽게 찢어지는 단점이 있다. 원단은 천연펄프 100% 제품이 촉감과 안전성 면에서 가장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생펄프 제품은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일부 제품은 표면이 거칠거나 먼지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실사용 기준으로 평가가 좋은 제품군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
첫째, 적당한 두께감이 있어 여러 장을 겹쳐 쓰지 않아도 된다.
둘째, 먼지 날림이 적어 화장실 선반이나 바닥에 휴지 가루가 거의 쌓이지 않는다.
셋째, 물에 닿아도 쉽게 풀어지지 않으면서도 변기 막힘 위험이 낮다는 점이다.
가성비 측면에서 많이 선택되는 제품은 대형마트 PB 브랜드의 3겹 천연펄프 휴지다. 가격 대비 품질이 안정적이고, 대량 구매 시 부담이 적다. 온라인 정기배송 상품 역시 단가를 낮출 수 있어 1~2인 가구보다는 가족 단위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촉감 위주로 선택한다면 프리미엄 라인으로 분류되는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3겹 데코앤소프트나 수입 브랜드인 스카트 엑셀런트 4겹 같은 제품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피부에 직접 닿는 느낌이 부드럽고, 물 흡수력이 좋아 물기 제거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다만 가격대가 높은 편이므로, 욕실용과 청소용을 구분해 사용하는 방식도 현실적인 선택으로 많이 활용된다.
최근에는 무향·무형광·무색소를 강조한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어린아이나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 있는 가정에서는 화학 처리 최소화 여부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 포장지에 ‘형광증백제 무첨가’, ‘피부자극 테스트 완료’ 등의 문구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유한킴벌리의 ‘크리넥스 순수 3겹’이나 수입 브랜드 ‘앤드레아스 소프트’ 같은 제품이 이런 기준을 충족한다.
전문가들은 휴지를 고를 때 “무조건 비싼 제품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너무 저렴한 제품은 사용 중 불편함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한다. 결국 휴지는 직접 써봤을 때 손에 닿는 느낌과 사용 후 만족도가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정리하자면, 실물 휴지 선택 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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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겹 이상 천연펄프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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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날림이 적은지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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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막힘 위험이 낮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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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목적(욕실용/청소용)에 맞는 제품 구분
이 네 가지를 기준으로 삼으면 실패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생활 속 작은 차이가 쌓여 만족도를 좌우하는 만큼, 휴지 역시 한 번쯤은 꼼꼼히 비교해보고 선택할 가치가 있는 생활용품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