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뒤 호칭"의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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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송에서 보면 특정 직업을 가진 사람이 출연했을 때
"아무개 아나운서", "아무개 변호사(님)", "아무개 선수" 이런 식으로 부르곤 합니다.
다른 연예인들은 "아무개 씨" 이렇게 부르고요.
같은 소속 단체 내에서 그 사람의 직위를 이름 뒤에 붙여서 "아무개 선배님", "아무개 사장님", "아무개 선생님", "아무개 팀장님", "아무개 대장님" 이렇게 부르는 건 많이 들어 봤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 드는데요, "아무개 가수", "아무개 의사", "아무개 약사", "아무개 배우" 이렇게 부르지는 않죠. 직업 이름을 상대방 이름 뒤에 붙여 호칭하는 것이 화법에 맞는지 궁금합니다.
만약에 가능하다면 다른 직업도 붙일 수 있는 건가요? 또 "아무개 교수님" 같은 경우는 교수님은 직업명이면서 동시에 직위명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변호사, 선수, 아나운서"도 같은 경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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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화법 해설(국립국어원, 1992.)의 '일상생활에서의 인사말-소개할 때'에 따르면, 방송에서 초청 인사를 소개하는 경우에는 누구나 ‘OOO 씨’라고 하는 것이 표준이고, 다만 연로한 초정 인사인 경우에는 직함이 있으면 직함을 붙여 ‘OOO 선생님, OOO 교수, OOO 사장’ 등으로 소개하는 것이 사회자의 연령 등에 비추어서 자연스럽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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