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력이 있다/전달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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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력이 쉽다’나 ‘전달력이 쉬워진다’가 어법에 맞는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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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신 것은, 내용이 잘 전달된다는 뜻을 나타내는 경우로 보이는데, 이러한 뜻을 ‘전달력’이라는 단어를 써서 표현한다면, ‘전달력이 있다’나 ‘전달력이 크다’처럼, ‘있다’나 ‘크다’와 호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쉽다’, ‘쉬워지다’, ‘어렵다’가 쓰인다면, ‘전달이 쉽다’, ‘전달이 쉬워지다’, ‘전달이 어렵다’와 같이 표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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