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하신 것과 관련하여 보기를 들면, '달성하다'를 쓸 때, 어간 '달성하-' 뒤에, 어떤 행동을 할 의도나 욕망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고자'를 붙여 '달성하고자'와 같이 적습니다. 그런데 어간의 끝음절 '하'의 'ㅏ'가 줄고 'ㅎ'이 다음 음절의 첫소리와 어울려 거센소리로 될 적에는 거센소리로 적으므로, '달성하고자'의 준말인 '달성코자'도 쓸 수 있습니다. (관련 규정: '한글 맞춤법' 제4장, 제5절 준말, 40항.)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