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과 "-었으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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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이야기할 때 "키가 좀 더 컸으면 좋겠어요." 또는 "키가 좀 더 크면 좋겠어요."로 모두 이야기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았으면 좋겠어요'로 이야기할 때와 '-(으)면 좋겠어요'로 이야기할 때 어떤 의미 차이가 있습니까?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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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좀 더 컸으면’과 ‘키가 좀 더 크면’은 의미상 별 차이가 없습니다. 연결 어미 ‘-면’은, "키가 좀 더 크면 좋겠어요."와 같이, ‘-면 좋겠다/하다/싶다’ 등의 꼴로 쓰여, 희망이나 바람을 나타내는데, "키가 좀 더 컸으면 좋겠어요."와 같이, ‘-았(었)-’ 뒤에 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때의 ‘-았(었)-’은 과거 시제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희망하는 내용이 완전히 이루어짐(완료)을 나타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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