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꽂이"의 띄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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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꽂아 두는 통을 일반적으로 '우산꽂이'라고 해서 자주 사용하는 것 같아 "표준국어대사전"을 찾아보니 표제어 등록이 되어 있지 않더군요. 그래서 이런 경우라면 아직 등록되지 않은 단어이니 '우산 꽂이'라고 띄어쓰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 '꽂이'라는 말을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꼬챙이'의 잘못이라고 정의하면서 접사로 간주하지 않고 있더군요.
그렇다면 '우산을 꽂아 두는 통 등을 가리키는 말'로 무엇을 쓰면 좋을까요? '우산꽂이'라고 쓰자니 국어사전에 등록도 되어 있지 않은 말을 붙여 쓰는 것 같아 옳지 않아 보이고 '우산 꽂이'라고 하자니 '꽂이'라는 단어가 독립되어 쓰는 단어일 경우 '꼬챙이의 잘못'이 되는 것 같아서 쓰기가 조심스럽습니다. 따라서 '우산 꽂이'의 띄어쓰기나 그 단어를 대체할 다른 단어를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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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국어대사전에 "((몇몇 명사와 동사 어간의 결합형 뒤에 붙어))‘사람’, ‘사물’, ‘일’의 뜻을 더하고 명사를 만드는 접미사.
¶ 때밀이/젖먹이/재떨이/옷걸이/목걸이/가슴앓이"와 같은, '-이'의 정보가 실려 있고, '낚싯대꽂이', '낫꽂이', '냅킨꽂이'와 같은 합성어가 쓰이고 있음을 고려하면, '우산꽂이'와 같이 쓸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표준국어대사전"에 '우산꽂이'가 하나의 단어로 실려 있지 않으므로, 이에 따르자면, '우산'과 '꽂이'를 각각의 단어로 보아, '우산 꽂이'와 같이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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