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푸다"와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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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서 밥을 차리실 때 "밥 풀께요." 이렇게 말씀하시거든요. 그럴 때마다 시아버지께서는 "밥을 푸다가 아니고, 밥을 뜬다 하는 거야." 이러세요. 우리가 밥을 차릴 때 밥을 푼다고 많이 하는데요, '밥을 푼다./밥을 뜬다.' 중 어떤 게 맞는 표현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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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들어 있는 액체, 가루, 낟알 따위를 떠내다.’라는 뜻으로, ‘우물에서 물을 푸다/밥통에서 밥을 푸다/어머니는 쌀통에서 쌀을 펐다.’와 같이 쓰이는 ‘푸다’와 ‘어떤 곳에 담겨 있는 물건을 퍼내거나 덜어 내다.’라는 뜻으로, ‘어머니는 간장 항아리에서 간장을 뜨고 계셨다./어머니는 큰 대접에 국을 뜨셨다.’와 같이 쓰이는 ‘뜨다’를 모두 쓸 수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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