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과 "별견"의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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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던 명작을 새로이 '발견해 내고/발굴해 내고'에서
'발견'과 '발굴' 중 어느 것이 적절한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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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하다’는 “땅속이나 큰 덩치의 흙, 돌 더미 따위에 묻혀 있는 것을 찾아서 파내다/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거나 뛰어난 것을 찾아 밝히어 내다”라는 뜻으로, ‘유물을 발굴하다/우리 회사는 석유와 광석을 발굴한다.//인재를 발굴하다/신인을 발굴하다.’와 같이 쓰이는 말이며, ‘발견하다’는 “미처 찾아내지 못하였거나 아직 알려지지 아니한 사물이나 현상, 사실 따위를 찾아내다”라는 뜻으로, ‘새로 발견한 법칙/자아를 발견하다/그는 우연히 아버지의 유품을 발견하였다.’와 같이 쓰이는 말입니다. 따라서 문장의 의도에 맞도록 ‘발굴하다’와 ‘발견하다' 중 하나를 쓰면 될 것입니다. 다만, 보이신 문장에 있는 ‘명작(名作)’은 ‘이름난 훌륭한 작품’이라는 뜻이므로, 그 앞에 있는 수식어인 ‘숨어 있던’이나 ‘발굴하다/발견하다’의 의미와 잘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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