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모든 학생이 최소한의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찾아 지원할 목적으로 시행하는 평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교의 경우, 학업성취도 평가를 대비하여 일부 과목을 중심으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저해하는 수업 운영 등이 이루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부에서는 각 시·도교육청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 대비 문제풀이식 수업 운영 등 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을 저해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위학교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도록 여러 경로를 통해 계속 요청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님께서 우려하시는 대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성적에 따라 학생을 서열화하거나 잘 하는 학생을 찾기 위한 평가가 아닙니다. 국가차원에서 적어도 학생들이 최소한으로 갖추어야 할 기초학력을 확인 점검하고, 더 나아가 창의와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교육과정 개선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더불어 양질의 평가문항을 통해 선생님들이 수업방법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이점에 대해 많은 양해를 바랍니다. 참고로, 자녀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 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수업시간 연장 또는 반강제적 보충수업을 하고 있다면 동 평가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대비하기 위해서 학교에서 전체 학생에게 학습부담을 지우게 하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 담당부서 : |
교육부 교육정보통계국 교육정보분석과 (☎ 02-6222-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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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신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