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를 보면 SPF 30 , PA++ 처럼 명시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구분이 자외선 종류에 따라 다르다고 하던데, 자외선에도 종류가 있나요?

1 답변

0 투표

안녕하세요? 기상청 업무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태양에서 나오는 빛에는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으로 3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 피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외선입니다. 자외선은 체내에서 비타민 D를 합성, 살균하는 등 이로운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자외선은 자외선A, 자외선B, 자외선C로 나뉘는데 그 중 자외선B는 태양광에 많이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노화에 직접적으로 관여합니다. 피부를 검게 만들고 화상, 잔주름, 피부암 등을 일으키는 것도 자외선B입니다. 자외선차단제 성분 중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우리말로 일광차단지수입니다. 이 수치가 높을 수록 자외선B 차단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SPF15~20 정도의 제품을 사용해도 무난합니다. 제대로 바르기만 한다면 SPF30 정도면 웬만큼은 자외선B에 의한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날씨가 흐려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적이 있을 겁니다. 이유는 자외선A 때문입니다. 태양광에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고, 파장이 길어서 구름, 유리창을 통과합니다. 자외선차단제 성분 중 PA(Protection for UV-A)는 자외선A 차단 효과가 있습니다. PA+, PA++, PA+++ 처럼 +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외선C는 피부암을 일으키지만 오존층에서 대부분 흡수가 됩니다.

 

기상청은 3월부터 11월까지 하루 2회(6시, 18시) 자외선지수를 생산하여 기상청누리집(www.kma.go.kr)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님 댁에 언제나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그 밖의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담당자에게 문의해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 담당자 :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 Tel. 051-718-0328

    담당부서 : 기상청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 (☎ 051-718-0328)
    관련법령 :
기타  

출처: 국민신문고

구로역 맛집 시흥동 맛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ad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