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고장 등급분류란?

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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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나 고장이 발생했을 때, 얼마나 큰 사고인지 또는 얼마나 중대한 고장인지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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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이 발생하였을 때 리히터 규모 7이라면 일반 국민들은 아주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였음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IAEA 및 OECD/NEA는 원자력시설에서 발생한 사건의 규모를 일반 국민이나 언론이 일관성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공용의 사건등급(Event Scale)을 도입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국제 원자력 사고.고장 등급(INES : International Nuclear Event Scale)’입니다. INES는 1990년에 개발되어 시범적용을 마친 후 199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60여 개국이 원자력사건 등급평가에 이 체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3년부터 이 체계를 도입하여 사건 등급평가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 INES는 원자력관계시설에서 발생한 사건의 안전성 중요도에 따라 1등급에서 7등급까지 등급을 분류하고 있으며 1∼3등급 사건을 고장(Incident), 4등급 이상의 사건을 사고(Accident)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원자력 관계시설에서 발생하는 사고와 고장의 분류 기준은 사건의 발생이 결과적으로 종사자 및 주변주민에게 방사선 영향을 미치는 지의 여부이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사건을 고장으로 분류합니다. INES는 또한 안전에 중요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서는 등급이하(0등급/below scale)라 하여 경미한 고장(Deviation)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안전과 무관한 사건은 등급 외 사건(out of scale)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담당부서 :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 안전정책국 원자력안전과 (☎ 02-397-7288)
    추가문의처 :
원자력안전과 (☎ 02-397-7286) 
    관련법령 :
원자력안전법제26조(운영에 관한 안전조치 등) 

출처: 국민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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