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상청 지진정책과입니다.
기상청 지진업무 발전을 위한 관심과 참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세계 최초의 지진계
세계 최초의 지진관측장치는 중국에서 만들었으며, 후한의 장형이라는 사람이 만든 '후풍지동의' 입니다. 실물이나 그림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모양이나 내용은 알 수 없습니다.(기록상으로는 ‘지름이 약2m인 청동제의 용기로 바깥쪽에 구슬을 입에 물고 있는 8마리의 용이 8방위에 따라 위치해 있고, 그 아래쪽에 8마리의 두꺼비가 입을 벌린 채 배열되어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지진이 일어났을 때 지진에 의한 진동으로 용의 입에 물려있는 구슬이 두꺼비 입으로 떨어지고, 이때 어떤 방향의 용의 입에서 공이 떨어졌느냐로 지진의 방향을 측정하며, 약 600㎞ 떨어진 곳의 지진도 감지해냈다고 하는데 실물이 남아 있지 않고 내부가 어떤 형태인지 알려진게 없어서 어떤 원리로 작동했던 건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감지기 내부에 있는 어떤 종류의 진자운동이 용을 움직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근대적인 지진계
18세기 유럽에서 진자 추의 움직임으로부터 지진동을 관측하는 방법이 개발되었으며, 지진동을 시간에 따라 파형으로 기록하는 근대적 지진계는 1892년 일본을 방문중이던 영국의 Milne 등 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러시아의 지구물리학자 보리스 골리친은 1906년 전자기를 응용한 최초의 지진계를 발명하였으며, 5년 후에는 이것을 개량하여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것과 거의 같은 지진계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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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불편 사항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민원불편사항을 재점검하고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담당자 : 지진정책과 김복희 / 연락처 02-2181-0766/ [email protected])
| 담당부서 : |
기상청 관측기반국 지진정책과 (☎ 02-2181-0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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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신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