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홈페이지에 레이더영상이 종류에 따라 제공되는 시간이 다른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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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분석과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기상업무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레이더는 전국에 총 11대로 매 10분 간격으로 관측을 수행하여, 하나의 영상으로 합성하여 표출하고 있습니다. 기상레이더는 위험기상 감시를 위하여 대기상태를 입체적으로 관측하고자 낮은 고도각에서 높은 고도각까지 관측하고 있는데, 입체 관측을 수행하는데만 보통 1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또한 비(非)강수에코를 걸러내기 위한 품질관리를 수행하여 모든 레이더자료를 합성하면 실제로 레이더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은 관측시작 후 15분 정도가 지나서입니다.

 

이에, 실시간으로 변하는 위험기상에 대처하고자, 레이더가 제일먼저 관측한 최저고도각 자료를 품질관리를 거치지 않고 바로 합성하여 “실시간 관측영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보통 관측시작 후 3분 이내에 제공됩니다.

이후에 모든 입체관측이 끝나고 품질관리를 거친 자료가 “보정영상”, “분석영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상청 홈페이지에 제공되는 레이더영상의 표출시간에 차이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유의하실 점은, “실시간 관측영상”은 실시간 자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품질관리가 되지 않아 비(非)강수에코가 같이 나타날 수 있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자료 활용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그 밖에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담당 : 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분석과

전화 : 02-2181-0871

    담당부서 : 기상청 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분석과 (☎ 02-2181-0871)
    관련법령 :
기상법제19조(기상현상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통신을 이용한 발표) 

출처: 국민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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