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거리축제 지바위크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를 개최한다. 지바위크는 상인들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도하여 만든 축제이다. 가로수길에 위치해 있는 경영 컨설팅 기업 solon company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 중국어 관련 서비스 (주)tripvi, 신사동 지역 관공서 및 가로수길 소재 54여 개 상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상업과 홍보에 치중하느라 감추어지고, 쇠퇴되었던 가로수길을 거대기업과 프랜차이즈 자본의 침투로 지키고 지역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기획되었다.다양하고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특색 있는 거리로 명성을 떨치던 가로수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깊은 가을, 잔잔히 불어오는 거리공연’이다. 이 기간 가로수길 곳곳에서는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아티스트들의 테라스 버스킹 공연, 테너, 마술 퍼포먼스, 마임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참여업체들도 자체할인이벤트, 무료시음회, 축제를 위한 특별메뉴 등 한턱 쏠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10월 31일 오후 5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0월 마지막 주말 3일간 진행되는 지바위크는 "할로윈 기간에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거친 느낌의 할로윈 파티가 아닌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거리축제"라며, "이번 행사가 거대자본의 침투로 사라져가는 가로수길의 특색을 되살리고지역 상권이 되살아나 가로수길이 시민 모두로부터 다시 사랑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인 지바위크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말에 거리축제를 기획 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10월 31일 부터 11월 2일 3일간 진행된다.
54개 업체 자체 이벤트 - 할인이벤트, 1+1행사, 사은품 증정, 거리공연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