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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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산에 대한 높이, 소재지,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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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축령산은 전남 장성과 전북 고창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노령 지맥 위에 솟아 있다. 장성에서는 편박나무숲 기슭을 축령산이라 부르고 문수사에서는 청량산이라고도 부른다. 축령산은 6.25 전쟁 등 민족적 수난기에 깊은 상처를 받기도 한 산이지만 현재 축령산 남서쪽 산록은 유럽풍의 잘 조림된 침엽수림 지대를 연상케 한다. 삼나무, 편백, 낙엽송, 리기다소나무 등 수령 5~50년생의 숲이 널찍하게 바다를 이루고 있으며 주변엔 천연림인 상수리, 졸참나무, 떡갈나무 등이 둘러싸고 있다. 이렇듯 축령산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산을 두르고 있는 숲 덕분이다. 숲을 배경으로 영화 ‘태백산맥’, ‘내마음의 풍금’과 드라마 ‘왕초’도 촬영됐다. 하지만 축령산의 숲은 사람에 의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 일제시대를 겪으면서 완전히 헐벗었던 산이 지금의 모습이 되기까지 애쓴 분은 춘원 임종국 선생이다. 1956년부터 시작된 육림의지는 선생이 세상을 떠난 1987년까지 계속됐다. 편백과 삼나무가 주를 이루는 축령산휴양림은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에 산책하는 것이 좋다. 나무별로 피톤치드가 활발히 생성되는 시간이 다른데 편백과 삼나무의 피톤치드 활성 시간이 오후 1~3시 사이다.
  • 소재지 : 전북 고창군 고수면, 전남 장성군 서삼면
  • 관리주체 : 서부지방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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