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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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골산 산에 대한 높이, 소재지,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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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골산

진도의 금강이라 불리고 있는 金骨山. 군내면 둔전리에 위치한 금골산은 200미터도 채 안 되는 낮은 산이지만 개골산이라는 다른 이름이 말해주듯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형성된아름다운 산으로 석굴 세 개와 더불어 금성초등학교의 교정에 있는 고려말에 세워진 5층석탑(보물 제 529호)과 산 중턱의 굴에 마애여래좌상(전남 문화재자료 제 110호)이 음각되어 있으며 해언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최근에 복원되었다. 1498년 정언벼 슬을 지낸 이주(李胄)가 무오사화때 이곳에 유배되어 금골산의 아름 다움에 감탄,『금골산록』을 지어 서거정의 동문선에 실려 오늘에 전 해오고 있다. 석수가 수만 년에 걸쳐 예술품을 조각해 놓은 듯 층층인가 하면 구멍이고, 구멍인가 하면 기둥이고, 사람인가 하면 짐승인 모습을 보여주며 기암의 색깔 또한 황색, 백색, 흑색, 회색 등으로 다양하다.산 아래 자리한 아담한 학교에 있는 보물 제 529호 금골산 오층 석탑은 진도의 기나긴 연륜을 대변한다. 산 중턱에는 욕심을 내서는 안 된다는 전설을 안고 있는 굴암이 있다.산 위에는 세 개의 석굴이 있는데, 맨 왼쪽 굴 북쪽 벽에는 1470년 정후에 조성한 것으로 알려진 좌우 3.5m 크기의 미륵불이 있다. 이 미륵불 배꼽에서 쌀이 나와 석굴에서 깨우침을 얻으려는 수도자들의 양식이 되어 왔으나 그 중 한사람이 욕심을 부려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또 서거정의 동문선 금골산록편에는 ""영험이 많은 금골산이 매년 빛을 발해 유행병 등 재앙을 막았으나 미륵불이 조성된 후 빛을 발한 적이 없다""라고 해 민간신앙의 변천 모습을 보여준다.
  • 소재지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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