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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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굴산 산에 대한 높이, 소재지,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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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굴산

허굴산은 인접한 봉화산(금성산), 악견산과 더불어 암릉이 험준하기로 이름난 삼산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적으로 산의 속이 비어 있다고 해서 허굴산이라 이름 붙였다고 하는데 이 산과 관련한 전설과 일화과 있다. 하나는 마고할미와 관련한 이야기다. 마고할미 박랑이 가려움증에 시달려 고생하고 있을 때 꿈에서 황매산 자락에 사는 허굴산 신령이 자신의 배꼽 부분에 박힌 돌멩이를 뽑아주면 가려움증이 사라질 것이라 귀띔해 주었다. 박랑 할멈은 곧장 황매산 협곡의 중간에 있는 배꼽바위로 가서 끼인 돌을 뽑아내었다. 그러자 허굴산 속에 가득 찼던 더운 김이 왈칵 빠져나오면서 박랑의 가려움증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한다.또 하나는 임진왜란 때 허굴산 정상 아래 고리바위와 남쪽의 여산봉(494m) 정상에 줄을 걸어놓고 허수아비를 만들어 마치 장수가 하늘을 날아 다니는 것처럼 꾸며 쳐들어 오던 왜군들이 겁을 먹고 달아났다는 실화가 그것이다. 허굴산 북쪽 허리쪽에는 백년 전에 건립한 청강사가 있다. 산신각, 대웅전, 종루, 요사채, 동굴방이 있는데 양쪽에 놓인 두 개의 큰 바위와의 조화가 눈길을 끈다. 또한 등산로를 따라 가다보변 위장병과 피부병을 고쳤다는 약샘이 있고 허굴산 최고의 전망대인 용바위가 나온다. 수십길 깊이의 바위틈을 건너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용바위를 다녀 온 사람은 10년을 더 산다는 말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 소재지 :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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