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래산
여수 동부에 위치한 마래산은 여수지역 산 중에서도 조망이 뛰어나다. 서,남쪽으로는 여수시내와 장군도, 돌산도(돌산대교), 오동도, 2010 엑스포예정지인 신항이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만성리해수욕장과 멀리 봉화산이 보이며, 동쪽으로는 남해바다가 위치 하여 정상에서 보는 전경이 아름답다.정상으로 오를수록 바위가 많고 땅이 척박해 교림보다는 주로 왜림이 숲을 차지하지만 동백, 후박, 철쭉, 아왜, 벚나무 등 화목류들이 많이 있어 등산을 하면서 바라보는 전경이 심심치 않다. 마래산을 등산하기에 좋은 구간은 덕충동(현 만덕동) 충덕중학교위 덕충배수지에서 오르는 구간과 마래산 기슭에 위치한 충민사,석천사에서 오르는 코스가 비교적 수월하게 등산하기에 좋다.
마래산은 여수역에서 만성리 방향으로 보이는 산으로 일명 민둥산이라고 부른다.
오동도에서 보면 산이 풀만 자란 것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마래산은 옛부터 「마수조욱(馬岫朝旭)」이라 하여 수평선에서 발산하는 아침 햇살을 받은 마래산의 경치는 여수 8경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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