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발톱이 갈라지면 생각보다 불편하고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건 더 찢어지지 않게 정리해 주는 거예요. 갈라진 부분이 날카롭게 걸리면 양말이나 이불에 계속 걸려서 상태가 더 안 좋아질 수 있으니, 손톱깎이나 네일 파일로 튀어나온 부분만 살짝 다듬어 주세요. 이때 너무 깊게 깎지는 말고, 걸리지 않을 정도로만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청결과 보습이 중요합니다. 발을 깨끗하게 씻은 뒤 물기를 잘 말려주고, 발톱 주변에 로션이나 큐티클 오일을 발라주면 갈라짐이 더 심해지는 걸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발톱도 피부처럼 건조하면 잘 갈라지기 때문에 꾸준한 보습이 생각보다 효과가 있습니다. 집에 있다면 투명 네일 강화제나 얇은 네일글루를 살짝 발라 임시로 보호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신발도 한 번 점검해 보는 게 좋습니다. 앞코가 좁거나 꽉 끼는 신발을 자주 신으면 새끼발톱이 계속 압박을 받아 갈라지기 쉬워집니다. 당분간은 발가락에 여유가 있는 신발이나 슬리퍼를 신어서 자극을 줄여주는 게 좋습니다. 양말도 너무 꽉 조이는 것보다는 부드럽고 통풍이 잘되는 제품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갈라진 부위가 점점 변색되거나 두꺼워지고, 가루처럼 부스러지는 증상이 있다면 무좀 같은 곰팡이 감염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집에서 관리만 하기보다는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게 안전합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붓고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도 병원 방문을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새끼발톱 갈라짐은 생활 습관과 관리만 잘해도 서서히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걱정하기보다는 자극을 줄이고,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보습만 꾸준히 해줘도 회복에 도움이 되니 천천히 관리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