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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정

집에서 발톱을 잘라주고 싶은데, 혹시 피가 나지 않을까 항상 걱정돼요. 예전에 한 번 피를 낸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발톱깎이만 봐도 손이 떨립니다. 혈관을 어떻게 확인해야 안전하게 자를 수 있는지, 색깔별로 방법이 다른지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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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톱 자르기가 유독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딱 하나예요. 바로 발톱 안쪽에 있는 혈관, 흔히 말하는 퀵(quick) 때문이죠. 이 위치만 잘 이해하면 생각보다 훨씬 수월해집니다. 저도 처음엔 병원에만 맡기다가, 원리를 알고 나서는 집에서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어요.

발톱 속 혈관, 왜 중요한가요?

발톱 안에는 혈관과 신경이 함께 지나가는데, 이 부분을 건드리면 피가 나고 통증도 생깁니다. 그래서 발톱 관리는 짧게 한 번에가 아니라 조금씩, 자주가 핵심이에요. 혈관은 발톱이 길어질수록 같이 자라기 때문에, 오랫동안 안 자르면 더 무서워지기도 하죠.

흰색 발톱 확인 방법

흰색이나 투명한 발톱을 가진 강아지는 비교적 쉬운 편이에요. 밝은 조명 아래에서 발톱을 보면 안쪽에 분홍빛 선이 보이는데, 그게 바로 혈관입니다. 이 분홍색이 끝나는 지점에서 2~3mm 정도 여유를 두고 자르면 안전해요. 휴대폰 플래시를 발톱 아래에서 비춰주면 경계가 더 또렷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검은색 발톱 확인 방법

검은 발톱은 많은 보호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에요. 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요령이 필요합니다. 방법은 단순해요. 발톱 끝에서 아주 조금씩 잘라내면서 단면을 확인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단면이 푸석하고 회색빛을 띠는데, 이건 아직 안전한 구간이에요. 계속 조금씩 자르다 보면 중앙에 촉촉해 보이는 검은 점이 나타납니다. 이게 보이면 바로 멈춰야 해요. 그 지점이 혈관 바로 앞입니다.

실수했을 때 대처법

아무리 조심해도 실수는 생길 수 있어요. 만약 피가 난다면 당황하지 말고 지혈제를 발톱 끝에 묻혀 3~5분 정도 눌러주세요. 대부분 이 정도면 멎습니다. 보호자가 놀라서 호들갑을 떨면 강아지는 그 기억을 더 크게 받아들일 수 있으니, 차분한 태도가 정말 중요해요.

조금 덜 자르는 게 정답입니다

발톱 관리는 완벽하게 한 번에 끝내려는 마음을 내려놓는 게 중요해요. 이번에는 조금만, 다음 주에 또 조금. 이렇게 관리하면 혈관도 점점 안쪽으로 물러나고, 보호자도 강아지도 훨씬 편해집니다. 발톱깎이가 부담된다면 네일 그라인더로 살짝 갈아주는 방법도 좋은 대안이에요.

처음엔 어렵지만, 몇 번만 해보면 손에 감이 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강아지가 안전하다고 느끼게 해주는 거예요. 천천히, 그리고 꼭 칭찬과 간식으로 마무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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