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침 "ㄷ, ㅈ, ㅊ"의 표준 발음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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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자모 'ㄷ, ㅈ, ㅊ' 등은 각각 '디귿, 지읒, 치읓'으로 쓰는데, 이들을 읽을 때는 '디귿이[디그시/디그디], 지읒이[지으시/지으지], 치읓이[치으시/치으치]' 중 어떤 것이 옳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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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국어 받침의 발음에서 'ㅇ'을 제외한 홑받침이나 쌍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되는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제 음가대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표준 발음법〉 제13 항 참조) 그리고 겹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되는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하는 경우에는 뒤의 것만을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표준 발음법〉 제14 항 참조)

(1) 홑받침이나 쌍받침의 예
빚-이[비지]/빛-을[비츨]/덮-이다[더피다]/깎-아[까까]/있-어[이써]/꺾-이다[꺼끼다]
(참조) 강-이[강이]/형-을[형을]/본성-에[본성에]

(2) 겹받침의 예
넋-이[넉씨]/흙-을[흘글]/핥-아[할타]/앉-아[안자]

그러나 몇몇 한글 자모 이름의 발음은 일반적인 경우와는 다릅니다.
한글 자모의 이름은 이름 속에 그 자모의 첫소리와 끝소리 모두를 보이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만든 것입니다(《訓蒙字會》[1527년, 崔世珍 著]에 한글 자모의 이

름이 처음으로 나옴). 이런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같은 발음을 가진 다른 어휘들과는 그 발음이 달리 나타납니다.

(3) 받침이 'ㄷ'인 경우

닫-아[다다] 해돋-이[해도지]
닫-을[다들] 굳-이[구지] 디귿-이[디그시]
굳-어[구더] (구개음화의 예, <표준 디귿-을[디그슬]
굳-을[구들] 발음법> 제17항 참조)

(4) 받침이 'ㅈ'인 경우

젖-을[저즐]
빚-이[비지] 젖-이[저지] 지읒-이[지으시]
빚-을[비즐]지읒-을[지으슬]

(5) 받침이 'ㅋ'인 경우

부엌-이[부어키] 동녘-이[동녀키] 키읔 -이[키으기]
부엌-에[부어케] 동녘-에[동녀케] 키읔-에[키으게]

위 (3), (4), (5)의 ③은 원칙적으로 〈표준 발음법〉에 따라 '디귿이[디그지], 디귿을[디그들]', '지읒이[지으지], 지읒을[지으즐]', '키읔이[키으키], 키읔에[키으케]'로 발음하여야 하나, 실제 발음은 '[디그시], [지으시], [키으기]'와 같이 나타나기 때문에 〈표준 발음법〉에서도 이러한 현실 발음을 반영하여 규정화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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