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부부 사이에 서로를 부를 때 가장 좋은 것은 '여보'라는 표현이고, 그 외에 외래어인 와이프, 다른 표현인 마누라, 저기, 야 등과 같은 표현은 안 된다고 써 있는데요, 혹시 집사람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거나 가르쳐도 되나요? 사실 일상생활에서는 흔히들 쓰는 표현이긴 한 것 같습니다. 외부인과 이야기할 때에도 나름대로 정중한 표현으로 집사람이라고 하는데, 가능한가요?

Answer 1

아내에 대한 호칭어는 '여보', 'OO 씨', 'OO[자녀] 엄마', '임자', 'OO[손주, 외손주] 할머니'입니다. 그리고 아는 사람에게 아내를 지칭할 때 '집사람'을 쓸 수 있으며, 이 밖에 'OO[자녀] 엄마', 'OO[자녀] 어머니', '안사람', '아내', '처'를 쓸 수도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