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렁섭적"의 뜻

한국어
0 투표
'서부렁섭적'이라는 단어의 쓰임에 대한 질의입니다. '서부렁섭적'의 풀이는 '힘들이지 아니하고 거볍게 건너뛰거나 올라서는 모양'이라고 풀이가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 소리가 난 듯했으나 신경을 쓰지 않고 서부렁섭적 그림을 그렸다.'라고 글을 써도 문장이 성립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1 답변

0 투표
'서부렁섭적'은 힘들이지 아니하고 거볍게 선뜻 건너뛰거나 올라서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므로, '개울을 서부렁섭적 건너다/지붕에 서부렁섭적 올라서다'와 같이, '건너다, 건너뛰다, 건너가다, 올라가다, 오르다, 올라서다' 등과 같은 서술어를 꾸미는 부사어로 쓰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리다'를 꾸미는 부사어로 '서부렁섭적'을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며, 제시하신 문장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초연히' 등과 같은 표현을 쓰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구로역 맛집 시흥동 맛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ad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