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단어 형성 과정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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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라는 단어는 합성어더라고요. 전 합성어는 의미 분화나 어떤한 변화를 거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관형사 '새'에 명사 '해'로 쓰지 않고 '새해'로 붙여 쓰는 것은 어떤 구분 기준에 의한 것입니까? 새해라는 아무런 의미 변화도 없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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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 관형사 ‘새’와 명사 ‘해’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말입니다. 그런데 관형사 '새'는 "이미 있던 것이 아니라 처음 마련하거나 다시 생겨난" 또는 "사용하거나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아니한"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이고, '새해'는 '새로 시작하는 해'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처럼 '새해'는 관형사 '새'의 뜻 그대로가 나타나는 말이라고 하기보다는 한 덩어리의 새로운 뜻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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