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다"와 "울리다"의 쓰임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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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의 뜻 중에서 '종이나 천둥, 벨 따위가 소리를 내다.'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의 사동사인 '울리다'를 보니까 '울다4'의 사동사로 풀이했습니다. 그렇다면 '천둥이 울리다'의 '울리다'도 사동사로 파악할 수 있는지요? 구체적인 용례에는 이것이 없습니다. 만약 사동사가 아니라면 사전의 뜻풀이가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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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나 천둥, 벨 따위가 소리를 내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울다’의 사동사는 ‘울리다’입니다. 따라서 주동문 ‘천둥이 울다’에 대한 사동문은 ‘천둥을 울리다’가 됩니다.
그런데 ‘천둥이 울다/천둥을 울리다’는 ‘종이 울다/(내가) 종을 울리다, 벨이 울다/(내가) 벨을 울리다’와는 달리 ‘천둥이 울다/(하늘이(?)) 천둥을 울리다’처럼 새로운 행위자인 주어를 생성해 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은 경우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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