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계약서, 확인서 등 공문서의 마지막에 "위의 적은 내용은 사실과 틀림이 없습니다."라고 하는 표현을 씁니다.

옛날 한자어 표현으로는 '사실과 상위없음'이라고 표현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문장을 우리말로 풀어서 쓸 때 '사실과 틀림이 없음'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사실과 다르지 않음'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지 그도 아니면 다른 표현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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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림’은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 ‘틀리다’의 명사형인데, ‘틀리다’는 ‘-이 틀리다’, ‘-이 -을 틀리다’와 같은 짜임으로 쓰입니다. 그리고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라는 뜻을 가진 ‘다르다’는 ‘-이 -과 다르다’와 같은 짜임으로 쓰입니다.

이와 같은 단어의 뜻과 짜임을 고려하면, ‘(이것은) 사실과 다르지 않음’ 또는 ‘(이것은) 사실과 다름이 없음’과 같이 쓰는 것이 알맞다고 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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