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걸"와 "걸"의 띄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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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의 띄어쓰기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일에 몰두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는 너와 함께 사는 걸 안타까워했다." 여기서 '걸'을 '것을'의 준말로 보아 띄어 쓰는 것이 맞나요?
그런데 "그렇게 할걸"처럼 '하-+-ㄹ걸'의 종결 어미로 쓰였을 경우에는 붙여 쓰는 건가요? "소리가 들린걸 알고"에서는 '들리-+-ㄴ걸'으로 붙여 쓰는 건지요? 그렇다면 "소리가 들리는 걸 알고"의 경우는 어떻게 쓰는 것이 맞는지요? 띄어 쓸 경우와 붙여 쓸 경우를 어떻게 구분하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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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걸’은 구어체로 혼잣말에 쓰여,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이나 하지 않은 어떤 일에 대해 가벼운 뉘우침이나 아쉬움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이므로, “차 안에서 미리 자 둘걸.”, “내가 잘못했다고 먼저 사과할걸.”, “그렇게 할걸.”과 같이 어간에 붙여 적습니다.
그러나 의존 명사 '거' 뒤에 조사 'ㄹ'이 붙은 '걸'은, '거'가 의존 명사이므로, “소리가 들린 걸 알고”, "일에 몰두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는 너와 함께 사는 걸 안타까워했다."와 같이 앞말과 띄어 적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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