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자매"의 쓰임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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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궁금하여 글을 올립니다. '삼형제, 사형제, 오형제, 삼남매, 사남매, 오남매'는 한자어와 연결이 자연스러운데, '세자매, 네자매, 다섯자매'는 '삼자매, 사자매, 오자매'가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어떤 원칙이 있나요?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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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세는 단위인 '살' 앞에는 주로 고유어 수가 쓰이고, '세' 앞에는 한자어 수가 쓰이는 것과 같이, 단어의 쓰임이 수와 관련된 제약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형제'나 '자매'의 경우는 그 앞에 고유어 수와 한자어 수 중 어떤 하나가 쓰인다는 원칙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이는 어떤 원칙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언중들의 언어 사용 습관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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