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실"과 "분실"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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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실'과 '분실'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사전을 보면, 망실은 '잃어버려서 없어짐'이고, 분실은 '자기가 모르는 틈에 잃어버림'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럼, 도서관에서 자료 관리상 도서의 소재가 불분명한 경우에는 '망실'이라고 표현해야 하나요, '분실'이라고 표현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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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실’은 "잃어버려 없어짐."이라는 뜻이며, 이것을 어근으로 한 ‘망실되다’가 "장비도 이미 간밤의 전투로 삼분지이나 파손되거나 망실되었다."와 같이 쓰이고, ‘분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물건 따위를 잃어버림."이라는 뜻이며, 이것을 어근으로 한 ‘분실되다/분실하다’가 "집에 돌아와서야 지갑이 분실되었음을 알았다./시간이 없어 물건을 분실하고도 찾아가지 않는 일이 많다."와 같이 쓰입니다.
이러한 쓰임을 고려하면, 문의하신 경우는 '분실'보다는 ‘망실’을 쓰는 것이 의미상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다만 ‘망실’과 ‘분실’ 중 하나를 반드시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 두 단어가 문의하신 상황을 나타내기에 그리 적절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므로, 말씀하신 바대로 ‘소재 불분명’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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