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색이 다른이유

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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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단풍의 계절을 맞이하여 흔히 볼수있는 은행나무와 단풍나무의 단풍색이 다른 이유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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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상청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단풍이란? 가을철에 잎이 떨어지기 전 나뭇잎 색깔이 노란색이나 빨강색 또는 갈색으로 바뀌는 현상을 말합니다. 원래 식물의 잎에는 엽록소와 함께 색소가 있는데 해가 긴 여름엔 엽록소를 합성, 일정량을 유지하기 때문에 잎이 푸른색을 띠지만, 해가 짧아지고 기온이 낮아지는 가을이 되면 잎으로 드나들던 영양분과 수분 공급이 중단되면서 엽록소 합성이 멈추게 됩니다.

단풍은 나뭇잎에 따라 다른 분해방식을 갖고 있는데 은행나무 잎 같은 단풍은 엽록소가 파괴된 뒤 잎 속에 있던 색소인 카로티노이드와 크산토필이 나타나면서 잎이 노랗게 되고, 플라타너스 잎같이 완전한 노란색이 아닌 갈색을 띠는 단풍은 탄닌이라는 갈색 색소를 따로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벚나무 잎 같은 붉은색 단풍은 엽록소가 파괴된 뒤 잎 속에 없었던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가 새로 합성되면서 만들어 집니다. 안토시아닌은 꽃 색깔을 나타내는 화청소(색소)인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탄수화물이 많을수록 생성이 촉진 됩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대구기상대로 문의하여 주시면 성심껏 알려드리겠습니다.

    담당부서 : 기상청 부산지방기상청 대구기상대 (☎ 053-952-0365)
    관련법령 :
기타  

출처: 국민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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