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입학사정관전형(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단순히 많은 활동을 했던 학생보다는
각종 활동을 통해 내적 성장을 일궈낸 학생을 선호합니다.
입학사정관전형(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려면 다양하고 많은 활동을 하여 서류에 기록된 내용이 무조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서류의 지면을 채우기 위해 교내·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에 되도록 많이 참가하여 서류의 기재 분량을 늘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활동은 무조건 다양하고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활동의 질과 내용이 중요합니다.
교내에서 진행되는 여러 다른 분야의 활동에 참여했지만 방향성이 없고 목적의식도 없이 단순 참여에
그친다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습니다. 활동 경험과 호기심을 발판으로 배우고 느낀 점을 잘 정리하고,
관련된 책자를 찾아보고, 토론과 협력 과정을 통하여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학업에 지장을 줄 정도의 무리한 봉사활동, 사교육에 의존한 각종 외부대회 참가, 공교육 밖에서
이뤄지는 공인어학성적 취득 등의 활동은 오히려 입학사정관전형(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와 전혀 맞지 않는
활동이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입학사정관전형(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많은 프로그램에 단순히 참가하는
것보다는 그 분야에 대한 내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꾸준하고 진정한 노력을 기울일 때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담당부서 : |
교육부 대학지원실 대학정책관 대입제도과 (☎ 02-6222-6060)
|
출처: 국민신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