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경찰서 방문에 감사드리며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차량 전조등을 켜는 이유는 운전자나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며 사회적 손실비용 감소 및 선진교통문화조성에 앞장서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량 전조등(Headlight)이란 운전자의 시야확보와 다른 차나 사람에게 위치를 표시해주는 경고 수단입니다.
최근 출시된 국산차나 외제차는 주간주행등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주간주행등이 장착되지 않은 차가 대부분이므로 그럴때의 전조등은 하향 라이트를 말합니다.(국내법규도 개정되면서 국산차도 주간주행등 설치 가능)
※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amps)은 주간 점등을 위해 기존 등화장치 외에 별도의 전용 등화를 설치하는 것으로 시동과 동시에 점등이 되며,EU에서는 주간주행등 규정을 1992년부터 제정해 2011년부터 유럽전역으로 의무장착토록 되어 있음
보통 운전자들이 전조등을 켜기 꺼리는 이유는 연료 및 배터리 소모, 전구수명 단축 등의 인식 때문이라고 하는데 전조등은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발전기에 전기를 만들어주는 과정으로 배터리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없다고 합니다. (전구소모량은 약 2.6배 정도 증가)
전조등을 켰을 때 연료소모는 시속 60Km로 50Km의 거리를 주행할 때 0.1L의 기름 추가 소요가 되긴 하지만 이는 안전을 위한 선택이라면 당연히 전조등을 점등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조등 점등 운행 시 운전자의 주의력, 집중력 향상과 졸음운전 및 중앙선 침범 등 사고예방, 차량의 위치가 파악되어 보행자들 또한 주의로 사고율 감소가 기대되며 주간 전조등 켜기 생활화로 생명존중 의식 고취 등 운전자 교통문화 의식 고양과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 대폭 감소로 이어질 것입니다.
꼭 대낮에 전조등을 켜지 않는다 해도 최소한 안개 낀 날, 낮에 비가오는 날이나 흐린날, 아침 출ㆍ퇴근 시간대, 해질 무렵에는 꼭 의무적으로 전조등을 켜야하는 운전자의 습관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에 대하여 안내 받으시려면 가까운 경찰서 교통관리계를 방문하시면 자세하게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날 되시고, 가정에 늘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담당부서 : |
경찰청 충청남도지방경찰청 세종경찰서 청문감사관 (☎ 044-86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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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법령 : |
|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제38조의4(주간주행등) | |
출처: 국민신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