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소나무재선충 방제를 위해 각 지자체에서 사할을 걸고 매진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그 심각성을 다시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솔수염하늘소의 본격적인 활동 전에 방제하기 위해 열씸힌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더군요
기사를 보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서 문의드립니다.
재선충의 크기가 상당히 작을텐데(0.6mm??) ..재선충병 방제방법 중 파쇄 방법이 있던데요. 파쇄는 감염목을 얼마의 크기로 자르는 것을 말하는 것인가요??
재선충 보다 작거나 또는 적어도 재선충의 크기로 파쇄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야 확산이 방지될 것 같구요.
궁금합니다.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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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산림행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귀하의 질의에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훈증, 소각, 파쇄 등을 주로 실행하고 있는데
파쇄는 재선충병에 의해 고사된 소나무를 재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장비를 동원하여 파쇄해야 하기 때문에 산림내에서 실행하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재선충은 혼자서는 다른 소나무로 이동을 하지 못하고 매개충(솔수염하늘소)에 의해 이동을 합니다.
이를테면, 재선충을 몸에 품고 있는 매개충이 건강한 소나무의 솔잎을 먹을때 
재선충이 소나무에 침입하여 수분의 이동통로인 가도관을 막아 소나무를 죽게 만듭니다.
또한,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은 재선충에 의해 죽거나 죽어가는 2cm 이상의 소나무에 알을 낳는데, 
매개충이 낳은 알이 번데기가 되면 소나무 가도관에 있던 재선충이 번데기 몸에 침입을 하고, 
성충이 된 매개충 재선충을 품은 채 활동을 하게되어 재선충병이 확산되는 것이 재선병의 발생기작입니다.

따라서, 2cm이상의 고사되거나 고사된 소나무(잔가지 포함)를 1.5cm이하로 파쇄하여
매개충이 산란을 하지 못하게 하는 방제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담당부서 : 산림청 산림보호국 산림병해충과 (☎ 042-481-4069)
    관련법령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제11조(방제방법) 

출처: 국민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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