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콰이어의 염분이 높은 토양에서의 성장과 목재펠릿, 우드칩등의 바이오에너지로서 적합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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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어(Metasequoia)는 낙우송과의 나무로 메타세콰이어속 중 유일하게 생존하고 있는 종입니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나무 전체의 모습이 원뿔 모양으로 아름다워서 가로수나 공원수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도입수종인 메타세콰이어는 1950년대 후반에 미국에서 도입되어 식재된 후 1976년까지의 생장결과를 바탕으로 현지 적응성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내한성이 다소 약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그 이후에 메타세콰이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수행된 바 없으며, 특히 내염성에 관한 연구논문이나 자료는 보고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국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메타세콰이어는 양수이며 토양수분이 많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에서 잘 자라지만, 상시 침수지역에서는 생장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토양 pH가 6.8 - 7.7인 토양을 선호하며, 염분 농도가 0.2% 이하인 토양에서는 생육이 가능하지만, 토양 pH가 높은 토양에 식재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메타세콰이어는 현지적응력이 있는 수종이지만 높은 토양 pH, 건조 스트레스 및 염분에 상대적으로 민감하기 때문에 토양 pH, 토양 염분, 관개용수 염도 및 낮은 공중습도 등이 메타세콰이어의 생육제한인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담당부서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보전부 산림수토보전과 (☎ 02-961-2637)
    관련법령 :
기타  

출처: 국민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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