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은 많이 할수록 좋은 건가요, 어떻게 평가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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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은 입시경쟁 속에서 학업 능력을 높이는데 급급한 고등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이타심,
배려정신 등을 키워주는 영역입니다. 많은 대학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원자의 인성, 타인 배려, 공동체 의식
수준을 파악하려 노력합니다.
입학사정관제 초기에 비해 현재까지 지원자들의 봉사활동 시간이 점차적으로 증가해왔으며 다양한 형태의
봉사로 영역도 다양해지고 내용도 충실해졌습니다. 그럼, 봉사활동은 봉사 실적이나 시간이 많이 기재되어
있는 것이 좋을까요? 물론 어느 정도의 실적과 경험은 필요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어느 정도의 실적과
양’은 봉사활동을 통해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도의 시간입니다. 아직도
‘봉사가 몇 시간 되어야 그 대학에 지원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이 끊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만, 어느
대학도 얼마 정도의 시간이 적합 하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는 없고, 그런 기준도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봉사활동의 내용입니다. 봉사활동 시간이나 실적이 많다고 해서 평가에서 무조건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봉사활동 자체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봉사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
어떤 면에서 성장했는지, 이러한 변화를 통해 주변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이러한
과정들은 학교생활기록부나 기타 자료를 통해 판단하며, 최종적으로는 면접을 통해서 확인합니다. 각
대학에서는 봉사활동의 활동 장소와 시간, 활동 내용 등을 검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봉사활동 시간을 부적절하게 늘리거나 의미 없는 봉사활동에 억지로 참여하는 것은 아무런 득이 되지
않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정상적으로 병행할 수 있는 진심어린 봉사활동이 중요합니다. 많은 돈을 들여서 갈 수
있는 해외봉사활동이나 수백 시간의 단순한 봉사활동은 오히려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으며, 고교생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범위 내의 봉사를 해야 합니다. 또한 점수를 따기 위해서 학교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것 보다는 동일한 활동이라도 사회에 대한 성찰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에서 자신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봉사활동이 의미가 큽니다.
    담당부서 : 교육부 대학지원실 대학정책관 대입제도과 (☎ 02-6222-6060)
    관련법령 :
기타  

출처: 국민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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