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은 해양수산부 해양보전과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1.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의 개요
○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은 산업화 및 도시화를 거치면서 여러 해역에 유입되어 축적된 중금속 및 각종 오염된 퇴적물을 환경적으로 안전하게 수거하여 처리함으로써 퇴적물과 수질 환경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회복시켜서 궁극적으로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은 해양오염퇴적물로 인하여 악취가 발생하는 등 해양환경이 악화되어 지역주민들의 환경개선에 대한 민원 제기 등에 따라 사업이 시행되었으며 1988년 마산만 오염해역 준설사업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정화복원사업은 해역의 오염퇴적물을 제거함으로써 해양생태계 회복 및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해양환경관리법 제18조 해양환경개선조치(오염된 퇴적물의 수거)에 법적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2. 오염퇴적물의 정의
○ 퇴적물이란 암석의 풍화와 침식에 의해 분리된 쇄설물질이나 생물기원의 물질 혹은 화학적으로 형성된 고체물질이 이동되어 바닥에 쌓여진 물질로서, 해양생물들의 먹이섭취, 서식, 산란 등을 위한 필수공간으로 이용됩니다. 해양에서 퇴적물은 해수층과의 경계면을 통하여 상호 물질교환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해양생물의 서식환경에 밀접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해양퇴적물은 다양한 육상 또는 해양 기인 폐기물, 폐수 등 오염물질에 의해 오염됩니다.
○ 오염퇴적물이란 해양생태계 혹은 인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농도 이상의 중금속, 유기화합물 및 무기영양염류 등의 유해물질을 포함하는 퇴적물을 말하며, 퇴적물이 오염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오염물질이 축적되어 퇴적물의 재부유와 해류에 의한 이동 그리고 재침강을 주기적으로 반복하면서 해양환경에 영향을 미칩니다.
○ 그러므로 해양퇴적물이 인간과 해양생태계에 악영향을 초래하지 않도록 오염을 사전에 방지하여야 하며, 이미 오염되어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경우에는 퇴적물에 있는 오염물질로 인한 인간 및 해양생태계에 대한 영향을 저감시키거나 제거하는 등의 처리 방안이 실천되어야 합니다.
○ 해양수산부에서는 이러한 오염퇴적물의 위해성을 저감하기 위해 오염퇴적물이 발견된 주요해역에 대한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 및 해양수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담당부서 : |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 해양환경정책관 해양보전과 (☎ 044-200-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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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신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