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위성에서 관측한 자료와 우리나라 전국에 걸쳐 있는 10개의 기상레이더에서 관측한 자료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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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기상청 업무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상레이더는 주로 지상에서 전파를 발사하여 대기 중의 비구름에 부딪혀 되돌아오는 반사파를 분석하여 강수지역과 강수의 세기를 관측하는 장비입니다. 기상위성은 지구 상공의 우주공간에 위치하면서 지상으로부터 반사되는 태양복사나 지구에서 방출되는 적외선을 분석하여 기상현상을 파악합니다. 기상레이더는 상대적으로 좁은 영역에서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을 파악하는데 유리하고, 기상위성은 아시아 지역이나 전 지구 등 넓은 영역에 거쳐서 비구름이 발달하는 과정까지를 파악하는데 유리합니다. 예를 들면, 중국으로부터 발달하여 이동하는 구름이나 남쪽에서 북상하는 태풍의 경우 기상위성은 일찍부터 감시할 수 있지만 레이더는 그 관측영역에 비구름이 도달할 때부터 분석이 가능합니다.

이 밖의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담당자에게 문의해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담당부서 :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운영과 (☎ 070-7850-5758)
    관련법령 :
기타  

출처: 국민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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