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등에 나오는 측우기 진품을 어디에서 소장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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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기상청에 관심 갖고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측우기는 1442년(세종 23년)에 발명되었으며, 세계 최초의 과학적인 강우량 측정기기입니다. 세종 때는 측우기를 이용하여 지방 군읍까지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린 양을 측정하여 관리하였고 오늘날에도 이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의 기상관측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진본 측우기는 기상청에서 소장하고 있는 것이 유일합니다. 기상청에서 소장하고 있는 측우기는 1837년(헌종 3년)에 만들어졌으며, 보물 제56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충청감영인 공주 충청관찰사에 있던 것으로 충청감영의 약칭인 ‘금영’을 따서 ‘금영측우기’라 부릅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 ‘와다 유우지’가 일본으로 가져갔다가, 1971년에 우리나라로 반환되었습니다. 크기는 높이 약 30cm, 원통 지름 약 14cm이며 ‘주척’이라고 불리는 자를 사용하여 원통 안에 담긴 비의 양을 측정하였습니다.   기상청에는 측우기뿐만 아니라 측우기를 올려놓던 받침대인 진본 측우대도 2개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측우대는 관상감 측우대, 대구 선화당 측우대, 창덕궁 측우대, 통영 측우대, 연경당 측우대, 이렇게 총 5개로, 이 중 기상청에는 대구 선화당에 있던 선화당 측우대(보물 제842호)와 조선시대의 기상청에 해당되는 관상감에 있던 관삼감 측우대(보물 제843호)가 있습니다.   진본 측우기의 경우,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진 않으며 특별한 경우에 전시 등을 통해 일반에 지금까지 3회 공개된 바 있습니다. 측우대는 기상청 본청에 전시되어 있어 직접 관람이 가능하며, 기상청에서 소장하고 있지 않은 나머지 3개 측우대도 모형을 제작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담당자 : 운영지원과  Tel.02-2181-0225
    담당부서 : 기상청 운영지원과 (☎ 02-2181-0225)
    관련법령 :
기타  

출처: 국민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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