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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TLD’란 무엇일까?

한때는 ‘닷컴’이라는 명칭이 붙어야 IT 기업답고, 벤처의 상징 같았던 시절도 있었죠.
모든 기업이 도메인은 무조건 닷컴을 써야 할 것만 같았던 그런 시절 말입니다.

물론 지금도 닷컴이 가진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짧은 기간에 형용할 수 없는 수준의 변화를 이끌어 낸 인터넷의 발전을 살펴 본다면 그 속에서 어마어마한 장악력을 보이고 있는 닷컴의 역할이란 사실 절대적이니까요.

이 ‘com’이라고 하는 것을 조금 어려운 말로 TLD라고 합니다.
도메인의 가장 끝 쪽에 위치하면서, 그 목적이나 종류 또는 등록자가 소속되어 있는 국가를 나타냅니다. TLD를 관심 있게 살펴볼 경우, 우리는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어떤 사이트일지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com’은 ‘commercial’를 의미하며 일반 상업 목적으로 등록되는 도메인입니다. ‘google.com’은 구글이라는 일반 회사에서 등록한 도메인임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다시피 이 TLD에는 com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net을 비롯해 kr, 그 외에도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많은 TLD가 있죠.

간략하게 살펴보자면, 국제 인터넷주소 관리 기구인 ICANN 아래에 운영 주체(Registry, NIC)에 따라 크게 ‘gTLD/New gTLD’와 ‘ccTLD’로 구분됩니다. ccTLD(country code Top Level Domain)는 이름에서 유추해볼 수 있듯 개별 국가인 ‘NIC’에서 운영되는 최상위 도메인입니다. 운영 주체가 국가가 아닌 영리 단체, 기관인 경우, gTLD(generic Top Level Domain)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2014년에는 새로운 gTLD들이 대거 등장하며, new gTLD라는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로 정리하겠습니다.

TLD는 기본적으로 TLD 운영 주체의 정책에 따라 가격이나 신청 자격 제한 여부 등이 결정됩니다. 따라서 각각의 TLD는 서로 다른 정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략적인 특징만 알아보았습니다.

문의 2018년 4월 14일 익명 TLD, 다시 말해 도메인 종류는 왜 이렇게 많아진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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