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질의하신 ‘시간’은 ‘어떤 시각에서 어떤 시각까지의 사이’를, ‘시각’은 ‘시간의 어느 한 시점’을 나타내는 의미로 말미암아 ‘초등학교 교과서’와 일부 논저에서는 두 낱말을 구분하여 표현하여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시간’을 ‘시각’과 동의어로 제시하고 있으므로 ‘시간의 어느 한 시점’도 ‘시간’으로 표현할 수 있을 듯합니다. 따라서 사전의 뜻풀이를 고려할 때 ‘시간’과 ‘시각’은 교체하여 표현할 수 있으며, ‘약속 시간/약속 시각, 도착 시간/도착 시각’과 같은 표현은 모두 가능한 표현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약속 시각, 도착 시각’이 어색한 것은 ‘약속 시간, 도착 시간’이 더 널리 사용되는 표현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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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04(時間)
[Ⅰ]「명사」
「1」어떤 시각에서 어떤 시각까지의 사이.
「2」=시각03(時刻)「1」.
「3」어떤 행동을 할 틈.
「4」어떤 일을 하기로 정하여진 동안.
「5」때의 흐름.
시각03(時刻)〔시각만[-강-]〕
「명사」
「1」시간의 어느 한 시점. ≒시간04(時間)[Ⅰ]「2」.
「2」짧은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