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눈을 감고 집중하면 사람에 대한 느낌이 들어오고, 그 사람의 건강이나 미래 같은 것이 떠오르곤 했습니다. 실제로 통화 중인 친구의 집 구조나 가족 구성도 맞힌 적이 있고, 최근에는 버스를 타려다 갑자기 불안해서 안 탔는데 나중에 사고가 난 걸 보기도 했습니다. 몇 달 전부터는 검은 형체나 사람 모양 같은 것이 보이기도 하고, 요즘은 팔다리나 머리가 없는 형상도 보여서 무섭습니다. 이런 현상이 왜 생기는 건지, 신내림과 관련이 있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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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이 겪고 있는 경험들은 스스로에게도 상당한 혼란과 불안을 주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이런 현상을 무조건 특별한 능력이나 영적인 이유로 단정 짓기보다는 현재 내 마음과 몸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극도의 집중, 불안,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이 누적되면 실제처럼 느껴지는 이미지나 감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형체가 보이거나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장면이 반복된다면, 이는 의학적으로 도움을 받아야 할 신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는 드문 일이 아니며, 도움을 받는다고 해서 이상한 사람으로 보는 것도 아닙니다.

신내림 여부를 판단하기 전에, 먼저 정신건강의학과나 상담 전문가를 찾아 현재 상태를 정확히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그 과정은 질문자님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스스로를 보호하는 선택입니다. 무엇보다 혼자서 판단하려 하지 마시고, 안전한 방향에서 차분히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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