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스토리중에 트리스타나것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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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무용담이 어떤 이에게는 인생의 항로를 결정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밴들 시티에서 태어난 트리스타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메글링 여단의 전설을 듣고 자랐다. 메글링 여단은 수세기에 걸친 역사를 자랑하는 아주 오래된 요들의 군부대로서 밴들 시티에서 가장 존경받는 조직이자 공포의 대상이었다. 용맹하고 치명적이며 무자비하기까지 한 이 특수부대의 무용담은 발로란의 술자리에 절대 빠져선 안 되는 안줏거리였다. 트리스타나는 그중에서도 부대의 창립자이자 전설의 명사수였던 메글링을 자신의 우상으로 삼고 성년이 될 때까지 한시도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윽고 군대에 입대할 수 있는 나이가 되자 그녀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메글링 특공대에 자원했고, 부대의 상관들은 트리스타나가 마치 특공대원이 되기 위해 태어난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드디어 메글링의 군복을 입던 날 그녀의 꿈은 현실이 되었다. 그렇게 고대하던 꿈의 부대를 떠나 리그 오브 레전드에 참가하기로 한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그러나 결국 리그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었던 트리스타나는 챔피언이 되어 밴들 시티의 수호자로 거듭났다.

트리스타나는 메글링의 임무를 수행할 때는 그 누구보다도 더 진지하고 집중력 있는 저격수지만 사생활에서는 완전히 딴판이다. 이 요들은 정의의 전장 밖에선 친근하고 명랑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말을 건넬 줄 안다. 그녀는 최근 날쌘 정찰병 티모와 가까운 사이가 되었는데, 둘 다 밴들 시티의 특수부대 소속이기 때문에 동족일 뿐 아니라 함께 싸우는 동료이자 챔피언으로서도 깊은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 하지만 티모와의 열애설에 관한 질문은 철저히 무시한다.

''어려운 임무를 같이 수행할 사람을 한 명만 꼽으라면 난 당연히 트리스타나를 선택할 거야. 하루종일이라도 함께 할 수 있어!''
-- 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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