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의 활용형 "맙시다"

한국어
0 투표
'말다'의 활용형을 검색하다 답변 내용 중에 의구심이 드는 문구가 있어 질문드립니다.-- '말-'에 명령형 어미 '-아(라)'가 결합할 때에는 '마, 마라'가 됩니다. 따라서 하오체의 종결 어미가 붙어 쓰일 때에는 '맙시다'로 활용을 합니다. 형용사 구문에 쓰이어 '기원'의 의미를 나타내는 '말다'의 경우도 이와 동일하게 '마, 마라'로 표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오체의 종결 어미가 붙어 쓰일 때에는 '맙시다'로 활용을 합니다란 뜻은 '말다 + -오/소' 는 '마오/마소'가 아니라 '맙시다'란 말씀이십니까? 이 부분을 잘 모르겠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1 답변

0 투표
말하는 사람이 듣는 사람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하는가에 따라 문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종결됩니다. 이때 다양한 어미들을 사용하게 됩니다. 궁금해하신 '맙시다'의 '-ㅂ시다'는 말하는 사람이 듣는 사람에게 같이 행동할 것을 요구하는 하오체의 청유형 종결 어미입니다. 또한 말씀하신 '오'나 '소'는 듣는 사람에게 말하는 사람의 의도대로 움직일 것을 요구하는 하오체의 명령형 어미입니다. 따라서 말하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모두 쓸 수 있는 형태입니다. 이 밖에도 의문형 어미로는 '으오', 감탄형 어미로는 '구려' 등을 쓸 수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구로역 맛집 시흥동 맛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ad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