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끼"의 쓰임

한국어
0 투표
어제 어머니께서 손자의 분유를 타시면서 알 수 없는 말을 하셨는데요, 숟가락에 잔뜩 분유를 담은 다음에 손가락으로 숟가락을 가리키면서 "께끼? 께끼?"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상황상으로는 "이만큼?"이나 "딱 넘치지 않게 잘라?" 정도로 느껴지기는 했지만, 정확히 무슨 뜻인지, 방언인지, '께끼'인지, '깨끼'인지 알 수가 없어서, 그저 어머니가 외계어를 한다며 식구들이 웃고 끝났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뭐라고 말씀하신 건가요?\n

1 답변

0 투표
곡식을 되질하거나 그릇에 밥 등을 담을 때에, 수북이 담지 않고 전과 수평으로 담는 방법을 이르는 ‘깨끼’를 쓰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구로역 맛집 시흥동 맛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ad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