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립자"와 "수입자"의 뜻

한국어
0 투표
표준국어대사전에 보니 이렇게 돼 있군요. '수립자(水粒子):명사. 물의 입자.' '수입자(水粒子):명사. 물을 구성하는 미세한 알갱이.' 설명이 달라서 뭔가 차이는 있어 보이지만, 저로서는 도저히 변별이 되질 않습니다. 혹시 표준국어대사전의 오류인지, 아니라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1 답변

0 투표
수립자(水粒子)'는 '물질을 구성하는 미세한 크기의 물체. 소립자, 원자, 분자'의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물리학적인 의미로 쓰입니다. 이에 반해 '수입자(水粒子)'는 물질의 일부로서 구성하는 물질과 같은 종류의 매우 작은 물체의 의미인 '입자'가 '수'과 결합한 것으로 물의 성질을 지닌 물의 작은 알갱이를 뜻하는 의미로 쓰입니다. 이 둘은 한자도 같고 모두 '水+粒子'의 구조로 된 것이라는 점에서 같지만, '수입자'로 쓰인 것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작은 알갱이의 의미로서 쓰이는 '粒子'가 결합한 것이고, '수립자'로 쓰인 것은 학술적인 차원에서의 물리학적인 단위를 가리키는 '粒子'와 결합한 것입니다. 흔히 우리가 "어떤 제품의 입자가 곱다."라고 할 때에는 '작은 알갱이'의 의미로 쓰인 것으로, '수입자'의 경우가 이런 의미로 쓰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구로역 맛집 시흥동 맛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ad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