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뭐라구요, 사랑한다구요, 숙제 다 했다구. 나: 뭐라고요, 사랑한다고요, 숙제 다 했다고. (가)와 (나) 중 어느 표현이 맞는 건가요? 제 생각으로는 (나)의 표현이 맞는 것 같은데, 텔레비전이나 주위에서 (가)의 표현을 많이 들어서, 어느 표현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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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에는 '-구'의 형태로 끝나는 어말 어미가 없습니다. 제시하신 표현에는 어미 '-라고', '-ㄴ다고', '-다고'가 쓰인 것이므로, 생각하신 대로, '뭐라고요?', '사랑한다고요.', '숙제 다 했다고.'와 같이 써야 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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