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끊다", "애끓다" 쓰임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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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끊다', '애끓다'의 정확한 사용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어느 때는 되고 이런 경우에는 안 되는지 정확히 구분하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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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끊다'는 '몹시 슬퍼서 창자가 끊어질 듯하다.'라는 뜻을, '애끓다'는 '몹시 답답하거나 안타까워 속이 끓는 듯하다.'의 뜻을 나타내므로, 뜻을 고려하여 문맥에 맞게 단어를 쓰시기 바랍니다. 보기) '애끊다', '애끓다'의 용례: 애끊는 통곡/선소리 잘하기로 이 근동에서 이름난 광언의 소리는 구성지면서도 애끊는 가락으로 흘렀다.≪한승원, 해일≫/마음속에 끝없이 백제를 그리워하면서, 후백제를 앙원하고, 후백제 섬멸한 고려의 마지막 충신을 애끊게 기리면서….≪최명희, 혼불≫애끓는 하소연/오리정은 춘향이가 이 도령과 구곡간장이 녹아내리는 듯이 애끓는 이별을 나눈 곳이다.≪정비석, 비석과 금강산의 대화≫/그들이 울기도 하고 수건을 흔들기도 하면서 무어라고 애끓게 부르짖는 것을 보면….≪김사량, 낙조≫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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