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다"와 "났다"의 쓰임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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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없어지거나 괜찮아지다의 의미로 쓰이는 '낫다' 하고요, 병이 생기다의 의미의 '났다'가 있는데, '병이 나았다'라는 문장은 위의 문장에서 전자의 의미인데 줄이게 되면 '났다'가 될 수 있지 않나요? 헷갈려서 질문합니다. 그러면 전자의 의미인데 표기는 '났다'가 되는 것인데요, 줄임 표현이 잘못된 것인가요?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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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따위가 발생하다.'의 뜻을 나타내는 '나다'의 어간 뒤에 '-아, -았-'이 붙으면 '나아, 나았다'가 아닌, 준말 '나, 났다'와 같이 활용합니다. 한편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의 뜻을 나타내는 시옷 불규칙 용언인 '낫다'는 어간의 끝소리 ‘ㅅ’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탈락하므로, '나아, 나았다'와 같이 활용합니다. ‘ㅅ’ 불규칙 용언의 어간에서 ‘ㅅ’이 줄어진 경우에는 ‘아/어’가 줄어지지 않는 게 원칙입니다.(관련 규정: '한글 맞춤법' 제34항.)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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