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그다", "잠그다"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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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김장철이다 보니 여기저기 김장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다들 김장을 담가, 김장 담가주기, 김장 담갔습니까? 등등 [담가]라고 말을 합니다. 여기서 담가가 맞는 말인가요? 그리고 '가스 잠궜나, 문 잠궜나'를 '가스 잠갔습니까, 문 잠갔나'로 합니다. '가스 잠궜습니다, 문 잘 잠궜나'가 맞는 말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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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ㆍ술ㆍ장ㆍ젓갈 따위를 만드는 재료를 버무리거나 물을 부어서, 익거나 삭도록 그릇에 넣어 두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담그다'와 '물, 가스 따위가 흘러나오지 않도록 차단하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잠그다'는 어간 '담그-', '잠그-'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아/-아서'가 붙으면 '담가, 담가서', '잠가, 잠가서'와 같이 활용하는 용언입니다. 따라서 '잠가, 담가'와 같이 쓰는 것이 맞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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